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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용기에 그대로 보관하지 마세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남은 두부를 그냥 포장 용기에 그대로 보관하시나요? 이렇게 보관하면 외부 공기 접촉으로 인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며칠 지나도 안전한 두부 보관법이 있습니다.

    남은 두부는 냉장보관 전에 끓는 물에 1분 내외로 살짝 데칩니다. 끓는 물에 두부를 데쳐서 보관하면 표면의 세균을 줄일 수 있어 두부의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나 실온에 오래 두었던 두부는 꼭 데쳐서 보관하세요. 데치면 두부 잡내도 줄어들고 질감도 단단해져 조리 시 부서짐도 덜합니다.

    건져낸 두부는 깨끗한 밀폐 용기에 옮겨 담으세요. 가급적이면 플라스틱보다 유리 소재의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 용기는 냄새 배임이 적고, 세균 번식도 덜해 두부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부가 거의 잠길 정도까지 생수를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물에 풀어 줍니다. 소금물에 담가 보관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두부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소금물을 갈아주면 2~3일 정도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데쳐서 물에 담가 보관하면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세요.

    두부 더 맛있게 만들기

    두부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수분을 날리면 맛과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조리 시 양념이 더 잘 배고, 부서짐도 덜하며 고소한 풍미도 살아납니다.

    두부는 잘라서 키친타월 위에 놓아 주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약 2분 정도 돌리면 내부의 수분이 자연스럽게 날아가 더 단단하고 고소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특히 부침, 조림, 구이처럼 두부 본연의 맛과 질감이 중요한 요리에선 이 작은 차이 하나가 맛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두부, 이제 그냥 요리하지 마시고 꼭 전자레인지 돌려서 요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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