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냉장고에 그냥 두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일주일 내내 싱싱합니다

깻잎을 냉장고에 그냥 두면 금방 시들거나 검게 변합니다. 특히 깻잎은 수분에 약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금방 변질되기 때문에,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며칠 안 가서 못 먹게 됩니다.

컵에 보관하기

깻잎을 컵에 담아 보관할 때는 아래 줄기를 짧게 잘라 줍니다. 이렇게 하면 물 흡수가 더 잘되어 깻잎의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컵에는 깨끗한 물을 1~2cm 정도만 담고, 깻잎을 꽂으세요. 중요한 것은 깻잎의 줄기 부분만 물에 닿고 잎 부분은 절대 물에 닿으면 안 됩니다.

깻잎 줄기 끝을 자르고 물에 담아두면, 수분을 직접 공급해 신선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잎 전체가 물에 닿지 않도록 세워두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쉽게 무르지 않습니다.

깻잎을 꽂은 컵 위에 지퍼백을 씌워서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이 상태로 냉장실에 보관해 보세요. 깻잎이 담겨있는 물을 1~2일에 한 번씩 갈아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퍼백에 보관

지퍼백과 키친타월을 활용해 깻잎을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키친타월은 물에 살짝 적신 뒤 물기를 짜고 지퍼백 바닥 부분에 놓습니다.

깻잎 줄기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젖은 키친타월에 닿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적당한 습도를 제공해 깻잎이 쉽게 시들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깻잎 줄기 방향을 아래로 하면 줄기에서 수분을 흡수해 깻잎이 훨씬 탱탱하고 싱싱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퍼백은 반드시 깻잎 줄기가 아래로 가도록 하여서 세워서 냉장 보관하세요. 키친타월도 마찬가지로 이틀에 한 번 정도 교체하면 더욱 싱싱하게 깻잎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