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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그냥 볶지 마세요! ‘이 순서’대로 하면 맛이 배가 됩니다

제육볶음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는 레시피 찾기가 힘든데요. 너무 달고 짜지 않으면서 맛은 충분히 살리는 제육볶음 레시피가 있습니다.

제육볶음 재료: 돼지 앞다리살 500g, 당근 1/2개, 김치 종이컵 1개, 대파,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3스푼, 맛술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5스푼, 고추장 1/3스푼, 대파, 청양고추

돼지고기는 기름 없이 중불에 먼저 굽습니다. 이때, 설탕 1/3스푼 정도를 골고루 뿌려 주세요. 다른 어떤 양념보다 설탕을 가장 먼저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탕이 고기 겉에 닿으면 표면에 얇은 막이 형성되면서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게 지켜줍니다. 또한 양념이 더 잘 배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맛술 2스푼을 넣어 고기 잡내를 날려 줍니다. 맛술 대신 소주나 청주로 갈음해도 됩니다.

김치와 준비한 채소를 넣어 주세요. 김치를 넣으면 확실히 김치의 감칠맛이 배어나 맛있습니다.

다진마늘 1스푼과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 주세요. 고춧가루는 너무 곱지 않은 중간 입자의 고춧가루가 적당합니다.

간장은 5스푼을 넣습니다. 간장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4~5스푼만 넣은 다음 간을 보고 추가해 주세요.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텁텁한 맛이 생기기 때문에 1/3 스푼만 넣어 주세요. 고추장을 소량만 넣으면 텁텁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을 낼 수 있어 유용합니다.

모든 양념을 잘 섞어가며 중약불로 볶아 주세요. 야채와 김치가 푹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습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 썰어 놓은 것을 넣어 주세요. 대파와 고추는 마지막에 넣어야 식감과 특유의 향이 유지됩니다.

대파, 청양고추를 넣으면 확실히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이렇게 만들면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은 잘 배어 있는 제육볶음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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