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볶음 그냥 볶지 마시고 이렇게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의 어묵과 아삭한 채소의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어묵볶음 재료: 어묵 3장, 양파 1/2개, 당근 1/2개, 다진 마늘 1/2스푼, 간장 2스푼, 설탕 1/2 티스푼

어묵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자르시고, 당근,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어묵은 팬에 넣고 식용유 대신 물을 살짝 부어서 약불에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묵이 부드럽게 익고 속까지 촉촉해집니다. 냉장고에 넣어도 절대 굳거나 딱딱해지지 않아요.

물이 모두 증발하면 그때 기름을 살짝 넣고 볶아 주세요. 물로 먼저 촉촉하게 익히고 기름에 볶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진 마늘 1/2스푼과 설탕 반 티스푼을 넣으세요. 설탕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세요.

그리고 간장을 밥숟가락 기준으로 2스푼 넣어 줍니다. 간장을 넣고 나서 재빠르게 섞으며 볶아야 간장이 타지 않아요.

양념을 모두 넣은 후 양파, 당근 채 썰어 놓은 것을 다 넣고 볶습니다. 야채는 처음부터 같이 볶기보다는 나중에 넣어야 아삭한 식감과 향이 삽니다.

야채는 푹 익힐 필요는 없고, 반 정도 익었으면 불을 꺼주세요. 야채의 아삭함을 살리고, 또 잔열에 의해서도 익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스푼 두릅니다.

이렇게 어묵볶음을 만들면 야채의 아삭함은 살아 있고, 어묵의 촉촉함과 쫄깃함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어묵볶음, 이제는 이 방법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