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떡을 데우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떡의 맛과 질감을 가장 잘 살리는 법을 소개합니다. 특히나 기정떡과 같이 부드럽고 촉촉한 떡은 꼭 이렇게 해동해 보세요.

냉동실에 꽝꽝 얼었던 떡은 실온에 약 30~40분 두어 자연 해동 시키세요. 그러면 살짝 폭신한 질감으로 돌아옵니다.

냄비에 찜기를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2~3장 뜯어서 깔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바닥에 떡이 눌어붙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기가 떡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습니다.

키친타월로 떡의 윗부분까지 잘 덮어준 후 뚜껑을 닫습니다. 그리고 약물에서 천천히 데워줍니다.

기정떡과 같은 종류를 데울 때는 약한 온도로 천천히 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높은 온도를 가하면 떡이 퍼지거나 찐득해질 수 있습니다.

2~3분 지난 후 떡을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 보세요. 안쪽까지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데워진 것입니다. 이때 물기가 떡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미 자연해동을 해놨더니 찜기에 잠깐만 쪄도 금방 부드럽고 촉촉해집니다. 자연해동 후 찜기를 활용해 쪘더니 기정떡의 식감과 맛이 잘 유지됩니다.

기정떡을 사서 바로 먹었을 때처럼 쫀득하고 촉촉한 상태로 데워져서 데워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키친타월을 활용하면 바닥에 눌어붙는 것도 없고 떡 형태도 잘 유지가 됩니다.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보이시나요? 기정떡, 이제 이렇게만 데워 보세요! 방앗간에서 갓 나온 듯한 기정떡의 부드러움과 쫀득함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