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 냉장고에 그냥 넣으면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부추를 다 먹을 때까지 신선하게 드셔 보세요!
부추 고르기

부추는 시든 잎이나 마른 잎, 이물질 등이 있으면 골라내 주세요. 부추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보관해야 더 오래 갑니다.

부추를 그냥 봉지째 보관하면 습기가 금방 차서 물러지기 쉽습니다. 특히 냉장고 안은 온도 차로 인해 수분이 잘 맺히기 때문에 부추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추에 물기가 있다면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최대한 제거하고, 칼로 반을 자르세요.

키친타월을 2~3칸 뜯은 다음 부추를 그 위에 놓고 돌돌 말아 줍니다. 부추를 키친타월에 말아서 보관하면 습기 조절이 용이합니다.

키친타월이 부추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시들거나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싸기 보다는 소량씩 여러 개로 소분하여 키친타월에 싸주세요.

키친타월에 돌돌 싼 부추는 다시 지퍼백에 넣어 이중으로 밀봉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습기는 잡아주고 외부 공기는 차단해, 부추를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부추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를 세워 두면 숨이 덜 죽고, 줄기와 잎이 눌리지 않아 더욱 신선하게 오래 유지됩니다.

부추, 이제 그냥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반드시 위 과정을 거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더 오랫동안 싱싱하고 파릇파릇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