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고는 수입 과일이지만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망고는 가운데 크고 납작한 씨가 있어서 손질이 쉽지 않은데요. 망고 손질 쉽게 끝내는 법 알려드립니다.

망고는 기본적으로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3등분으로 갈라 냅니다. 과육-뼈-과육으로 분리됩니다.
칼집내서 자르기

망고를 자르면 이렇게 노란 속살이 나옵니다. 망고는 후숙이 잘 된 상태라면 말랑말랑하고 달콤 새콤한 향이 납니다.

망고는 껍질을 깎지 마시고 과육에 먼저 지그재그로 칼집을 내 주세요. 껍질을 베지 않고 과육에만 칼집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껍질을 뒤집듯이 안쪽으로 누르면 칼집을 따라 이렇게 망고 속살이 발라집니다. 포크로 찍어서 하나씩 먹어도 편해요.

혹은 밑 부분을 칼로 도려내어 먹으면 조금 더 깔끔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망고, 껍질을 먼저 깎지 않고 칼집을 내 살을 바르는 게 핵심입니다.
컵 활용하기

뼈를 피해 잘라 놓은 망고 조각을 이번에는 유리컵을 활용해 손질합니다. 깨끗한 유리컵 1개를 준비해 주세요.

망고 끝 부분에서부터 컵 가장자리를 넣어서 밀면 과육만 쏙 분리가 됩니다. 껍질은 바깥쪽에 남고, 과육은 유리컵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컵으로 과육을 발라내고 나니 껍질만 얇게 남았네요. 이 방법이 제가 해 본 망고 손질 법 중 가장 쉽고 빠른 것 같습니다.

유리컵으로 발라 낸 망고 과육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드셔 보세요. 과육 손실도 적고 손질 법도 정말 쉬워서 망고 먹기가 두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