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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밖에 그냥 두지 마세요! ‘이렇게’ 해야 갈변 생기지 않습니다

바나는 금방 숙성과 갈변이 일어나 미처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나나 갈변을 늦추고 바나나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바나나는 겉의 껍질을 만져보면 찐득찐득하고 가끔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통과정과 바나나 자체에서 나오는 당분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바나나를 사 오면 항상 물에 씻은 후 보관합니다. 물에 바나나를 세척하면 표면에 묻어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여 바나나가 조기 갈변되거나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물로 세척한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껍질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나나는 꼭지 부분을 호일로 완전히 감싸 주세요. 꼭지에서 분출되는 에틸렌가스는 바나나의 숙성을 촉진시켜 갈변을 빠르게 일어나게 합니다.

만일 호일로 감싸 보관하는 경우 에틸렌 가스 분출을 차단하여 숙성과 갈변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 경우, 숙성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이때 하루 이틀 내 바나나를 다 못 먹을 것 같다면 하나씩 잘라서 냉장보관 하세요.

바나나는 하나씩 개별적으로 랩에 감싸서 밀봉합니다. 공기 접촉을 막으면 바나나를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랩을 전체적으로 감싼 다음 다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세요. 속살이 무르지 않게 3~4일은 더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은 갈색으로 변하지만 속살은 숙성이 느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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